[제로 웨이스트 회의문화] 플라스틱 병 없이 회의하는 법회의는 모든 조직과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활동이다.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며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우리는 종종 그 회의 속에 숨겨진 쓰레기를 놓치곤 한다. 플라스틱 생수병, 종이컵, 빨대, 일회용 티백, 개별 포장된 간식 등은 회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제공되거나 사용되며, 회의가 끝난 뒤에는 책상 위에 쌓인 일회용 쓰레기들이 그대로 남는다. 반복되는 회의가 반복되는 쓰레기로 이어지는 구조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최근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제로 웨이스트 회의문화’를 도입하며 회의 자체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플라스틱 병을 없애는 것을 넘어, 회의 전 과정에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구성원 모두가 환경에 대해..